브롬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파리에서 자전거타기(feat. 브롬톤) 어느덧 프랑스에서 생활한 지 6개월이 지났다. 코로나 이후 다시 어학원에 나가게 되면서 한국에서 들고 온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데, 유럽에서 자전거 타는 것은 처음이라 혹시 나같이 궁금한 사람이 있을 것 같아서 글을 써본다. 프랑스, 특히 파리와 그 외곽지역인 일드프랑스는 나름 벨리브(vélib)라는 공유 자전거가 굉장히 잘 되어있다. 정거장도 곳곳에 많고, 무엇보다 도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점이 굉장한 장점이라고 생각하는데 단점은.. 프랑스인들은 뭘 그렇게 부시는 걸 좋아하는지 브레이크선을 잘라놓는다던지, 번호 입력하는 부분을 검게 칠하거나 부셔버리는 등 잘못 골랐다가 진짜 위험할 수도 있는 자전거들이 꽤 많다는 것? 암튼, 자전거를 들고 오는 것은 출국 직전까지 고민했었던 문제였다. 일본처럼 가까..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