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푸치노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비알레띠 모카포트, 내 삶의 필수품 프랑스에 도착하고 제일 먼저 구입했던게 커피메이커였다. 그땐 모카포트를 살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물도 따뜻하게 데울 수 있는 커피메이커를 더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테팔에서 나온 작은 커피메이커를 구입했었다. 근데, 커피메이커로 내린 커피를 마시다보니 모카포트로 내린 진한 커피가 너무 마시고 싶어졌었다. 가끔 추운날은 따뜻한 라떼도 마시고싶었고. 그리고 여기서는 그냥 슈퍼에서 파는 분쇄커피를 사다 먹었기 때문에 너무 곱게 갈아진 커피가 커피메이커랑은 잘 맞지 않은 느낌도 들었었다. 그래서 아마존을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눈에 띈 무카 익스프레스. 일반 모카포트보다 거의 배로 비싼 가격에 한 참 망설였는데 결국 구입했다. 오리지널 비알레띠 모카포트가 10유로 대라면, 좀 더 진한 에스프레소를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