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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카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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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구입한 모카포트 3월 말에 격리 시작과 함께 구입했었던 무카 익스프레스의 밸브가 고장이 나버려서 결국 새로 구입하게 되었다. 그래도 거의 5개월동안 하루에 두 번씩 꼬박꼬박 커피를 내려줬던 내 무카 익스프레스.. 이제 완전 잘 길들여져서 커피를 대충 내려도 맛있었는데, 아쉽다. 원래 밸브만 새로 구입하려고 아마존이랑 사이트를 뒤져봤는데 비싸거나 재고가 없어서 비알레띠 공식 홈페이지에 문의글을 남겼더니 지금은 무카 익스프레스의 밸브 재고가 없다는 답변을 받아서 결국 눈물을 머금고 새로 구입하게 되었다. 일단은 본체는 보관해놓고 나중에 이탈리아 여행 가거나 할 일이 있으면 구입해와서 다시 사용해야겠다. 아무튼 이번에 구입한 모델은 비알레띠 피아메타 3컵. 같은 디자인으로 레인보우 시리즈가 나오기는 하는데 저 민트색이 마음에..
비알레띠 모카포트, 내 삶의 필수품 프랑스에 도착하고 제일 먼저 구입했던게 커피메이커였다. 그땐 모카포트를 살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물도 따뜻하게 데울 수 있는 커피메이커를 더 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테팔에서 나온 작은 커피메이커를 구입했었다. 근데, 커피메이커로 내린 커피를 마시다보니 모카포트로 내린 진한 커피가 너무 마시고 싶어졌었다. 가끔 추운날은 따뜻한 라떼도 마시고싶었고. 그리고 여기서는 그냥 슈퍼에서 파는 분쇄커피를 사다 먹었기 때문에 너무 곱게 갈아진 커피가 커피메이커랑은 잘 맞지 않은 느낌도 들었었다. 그래서 아마존을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눈에 띈 무카 익스프레스. 일반 모카포트보다 거의 배로 비싼 가격에 한 참 망설였는데 결국 구입했다. 오리지널 비알레띠 모카포트가 10유로 대라면, 좀 더 진한 에스프레소를 ..